글로벌 게임 기업 '크래프톤(KRAFTON) '이 IPO를 위해 오늘 8월 2일부터 내일 8월 3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중복청약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공모가가 높아서 청약을 주저하는 사람도 많다.
-청약대상: 크래프톤(KRAFTON)
-수요예측일: 7월 14일~27일
-수요예측 경쟁률: 243.15 대 1
-기관투자가 확약비중: 22.05%
-청약일: 8월 2일~3일 이틀간
-공모가: 49만 8천원
-최소 증거금: 249만 원
-청약 가능 증권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배정 공고일: 8월 5일
-상장일: 8월 10일
1. 청약대상
글로벌 게임 기업 '크래프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2. 청약시기
8/2~8/3 이틀간
3. 공모가: 498,000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 40만~40만 8000원의 최상단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최근 IPO를 했던 기업들의 경쟁률이 기본적으로 1000대 1이 넘었는데 그에 비해 크래프톤은 243.15 대 1 이고, 의무보유 확약률도 22.05%로 낮은 편이다. 그래서 나도 청약을 할지 말지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고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공모가 조정이 한차례 있었을 정도로 고평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청약 참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공모가 기준 예상되는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4조 3512억 원으로 엔씨소프트(시총 18조)와 넷마블(시총 11조)의 시가총액보다 높아 상장 후 게임주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주 대장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4. 최소 증거금 : 249만 원
청약 증거금은 보통 공모가의 50% 가격이며 최소 청약기준이 10주이므로 최소 증거금은 249만 원이다. 증권사 3곳에 모두 청약하려면 증거금이 총 747만 원 필요한 것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16만 3558주가 일반청약 대상이다. 이 중 50%는 균등배정을 하기 때문에 최소 증거금 249만 원을 내면 최소 1주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복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3개의 증권사에 모두 참여하면 최소 3주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청약건수가 균등배정물량을 넘으면 추첨 배정을 하기 떄문에 1주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만 8천 원으로 높은 편이라 추첨까지 가지 않을 수 있다. 소액 투자자에게는 최소 증거금 249만 원은 큰 금액이라 청약 참여를 꺼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균등배정 50%를 제외한 나머지 50%는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비례방식은 증거금을 많이 낼 수록 배정을 많이 받는 방식을 말한다.
5. 청약 가능 증권사: 총 3곳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중복청약 가능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청약물량 79만 6189주( 36.8%)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청약물량 71만 8301주(33.2%)
-인수회사: 삼성증권 청약물량 64만 9068주(30%)
중복 청약이 금지된 6월 20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였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중복청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역대 청약 증거금 1위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로 80조 9000억 원, 2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 63조 6000억 원이었다. 마지막 중복청약 가능한 대어급 공모주 청약이므로 청약 증거금에 대한 기대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