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프로야구 FA 결과, 연봉 총정리 - 포수풍년

2023년 프로야구 FA 시장에서 21명의 선수가 FA를 신청하고 승인받았습니다. FA 결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2022.12.7 현재, 한현희, 정찬헌, 이재학, 권희동, 김진성, 신본기, 이명기, 강윤구 선수가 아직 FA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한현희 선수는 A등급이어서 성적에 비해 보상선수가 부담스러운 모양입니다.

2023년 FA 간단정리

2023년 FA시장에는 21명의 선수가 FA를 선언했습니다. 특히 희귀한 포지션인 A급 포수가 4명이나 나온 시즌입니다. 특히 NC에서는 한꺼번에 7명이 FA를 선언하면서 집토끼 잡기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FA를 선언한 21명 외에도 퓨쳐스리그FA도 2명이 신청하고 2명 모두 계약을 성공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A등급 포수가 4명이나 나오면서 포수 대이동이 일어났습니다. 유강남 선수가 가장 먼저 롯데로 이적하고, 박동원 선수가 동시에 LG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의지 선수가 두산으로 돌아가자 NC는 부랴부랴 박세혁 선수와 FA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양의지와 김상수는 재자격 취득으로 B등급으로 분류

퓨쳐스리그 FA도 2명이 신청했습니다. 아쉽게도 퓨쳐스FA 제도는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퓨쳐스 FA는 보상선수가 필요없고 연봉의 100%만 지급하면 됩니다.

통산타율 0.281을 기록하고 있는 이형종 선수가 2022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장하지 못해서 퓨쳐스FA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이형종 선수에게 한화, 키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형종 선수는 한화와 계약을 진행하던 중에 키움과의 협상이 급물살을 트면서 결국 키움과 4년총액 20억원에 계약했습니다.

2023년 프로야구 FA 결과를 마무리 해볼게요. FA 자격 취득 연수가 1년이 줄어들면서 2년치의 FA선수가 쏟아져나왔습니다. 40여명의 선수가 자격을 얻었고 21명의 선수가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양의지 선수는 다시 두산으로 돌아가고 양의지 선수를 뺏긴 NC는 박세혁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뭔가 돌고도는 느낌이죠. SSG의 이태양 선수도 다시 친정팀인 한화로 돌아갔고,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상수 선수는 KT로 이적했습니다.

아직 FA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