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1. 6. 24. 12:14

재미있는 바다생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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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바다생물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바다생물에 대한 책을 제대로 읽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기억하고 싶은 것을 정리해 보았다.

 

-바닷물은 달과 태양의 인력과 지구 자전에 의해 주기적으로 상승하고 하강합니다. 이를 조석현상이라 합니다. 조석현상은 12시간 25분의 주기를 가지기 때문에 하루에 대략 두 번씩의 만조와 간조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석에 의해 물이 들거나 나면서 그 물의 높이 차이만습이 흐름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조류입니다.

-사리와 조금

조석 현상은 달과 태양이 지구를 끌어당기는 힘인 인력 때문에 생기는데 지구 가까이에 있는 달이 태양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달의 인력에 의해 바닷물이 끌어당겨지는 쪽은 만조가 되며, 인력과 직각방향인 곳은 간조가 됩니다. 달의 인력보다는 작지만 태양의 인력도 조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달과 태양이 일직선상에 있어 인력이 합쳐지는 보름과 그믐날에 조석이 최대가 됩니다. 이때를 사리 또는 대조라고 합니다. 달과 태양이 직각방향에 위치하여 우리 눈에 반달로 보이는 상현과 하현에는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인력이 분산되므로 조석 간만의 차가 최소가 됩니다. 이 때를 조금 또는 소조라고 합니다.

-경산호와 연산호: 경산호는 6의 배수만큼씩의 촉수가 있어 육방 산호류로,, 연산호는 여덟 개의 촉수를 가지고 있어 팔방산호류로 분류됩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근해에서는 색이 화려한 연산호들이 흔히 발견되지만, 경산호는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연산호는 수온에 대한 관용도가 높은 반면, 경산호는 연중 수온이 20도 이상은 되어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호는 진주와 함께 바다의 보석으로 유명. 보석으로 가공되는 산호는 심해에서 자라는 빨강과 분홍산호가 주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진한 적색 산호로 만든 옥스 블러드(Ox blood)’를 최고로 치지만, 유럽에서는 분홍색 산호로 만든 에인절 스킨(Angel skin)’이 인기가 있다.

-쿠로시오란 말은 일본어로 검은조류라는 뜻입니다. 산소를 포함한 기체는 따뜻한 물보다 차가운 물에 많이 녹아듭니다. 난류인 따뜻한 바닷물에는 산소가 적게 녹아들어 산소를 필요로 하는 플랑크톤 등이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플랑크톤 등이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난류는 태양광이 물 깊은 곳까지 뚫고 들어갈 수 있어 짙푸르게 보입니다.

 

-쿠로시오 해류가 쓰시마 섬에서 갈라지면서 그 수괴 중 일부가 다른 물과 섞이지 않은 채 우리나라 연안으로 유입될 때 청물이 든다고 함. 낚시꾼들입장에서는 청물이 드는 날에는 물고기가 자취를 감추어 허탕을 치기 일쑤이지만, 다이버들에게는 오랜만에 물이 맑고 투명한 데다 비교적 따뜻하여 수중 경관을 구경하는 데 제격

-스패니시 댄서:, 헤엄치는 모습이 스페인 무희가 치마를 너울거리며 춤추는 모습을 닮음

-홍합은 진주담치보다 크고 껍데기가 두꺼움, 안쪽에 강한 진주광택남. 진주담치는 껍데기가 얇고 광택이 없음. 진주담치가 홍합에 비해 흔하고 값이 쌈.

-피낭이라는 단단한 주머니로 덮여있는 멍게는 물속에서는 입수공과 출수공을 활짝 열고 있지만, 물 밖으로 잡혀 나온 후에는 구멍을 꼭 닫은 채 몸을 단단하게 수축시켜버림

-뱀의 독은 신경성독과 혈액성 독으로 나뉨, 혈액성 독은 출혈과 함께 상당히 고통스럽게 죽음에 이름. 신경성 독은 통증은 없지만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몸이 마비되면서 목숨을 잃음. 혈액성독: 살모사, 신경성독: 코브라

-바다거북은 잡식성. 연안의 해조류를 뜯어먹거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음. 특히 해파리를 즐기는데, 물에 떠다니는 비닐 조각을 해파리로 착각하여 삼켰다가 기도가 막혀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자주 있음.

-육상 포유류가 몸에 난 털의 도움을 받아 체온을 유지한다면, 해양 포유류들은 털이 적거나 거의 없는 대신 표피 밑에 있는 두꺼운 지방층의 도움으로 체온을 유지함.

-이빨고래: 이빨로 먹이를 잡아 통째로 삼킴(향유고래, 돌고래, 범고래 등), 수엽 고래보다 몸집이 작고 함께 모여 다니며 사냥

-수염고래: 이빨이 없어 물을 빨아들인 다음 물고 함께 딸려온 작은 고기나 새우 등을 입천장에 붙은 가늘고 뻣뻣한 수염같이 생긴 조직을 이용해 걸러먹음. 흰수염고래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서 가장 큰 몸집을 가짐

-돌김: 인공적인 발을 설치할 수 없는 바다의 갯바위 등에 김의 포자가 붙어 자라는 것을 양식김과 구별하여 돌김이라 함.. 자연산이라는 프리미엄과 함께 고급으로 대접 받음

-민물고기: 민물보다 체약의 농도가 높음. 삼투압에 의해 물이 민물고기의 몸속으로 계속 들어올 수밖에 없음. 배설기관을 통해 물을 몸 밖으로 배출

-바닷물고기: 바닷물이 체약보다 고장액이라 몸에 있는 물이 외부로 계속 빠져나감. 탈수현상을 막기 위해 바닷물을 계속 마셔야 하고 이렇게 몸속으로 들어온 바닷물은 장 속에서 역삼투압 방식으로 물은 몸으로 전달하고 농축된 염분은 아가미에 있는 염분 배출 세포를 통해 밖으로 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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