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감염경로와 증상, 치료, 예방법

원숭이 두창 의심환자가 국내에도 발견되어 전담의료원으로 격리조치가 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원숭이두창의 감염경로와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원숭이두창 

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입니다.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으로 발견하였습니다.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습니다. '두창'이란 발열이나 수포의 형태로 나타나는 급성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Pox라고 하며 '천연두'라고 알려져있습니다. WHO가 1980년 박멸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백신으로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어 1970년 이전 출생자라면 백신을 맞아서 면역력이 있겠지만 이후 출생자라면 바이러스가 멸종되어 면역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활동범위가 넓은 20~30대의 대부분이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전세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Monkeypox: Symptoms, Treatment, and Outcome — DermNet (dermnetnz.org)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 → 사람, 감염된 환경→사람으로 전파

감염경로 : 피부병변 부산물(딱지), 비말, 침구류 등

 

-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감염

-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 접촉 감염

-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 감염

-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님. 

 

 

원숭이두창 증상

잠복기:  5~21일 (보통 6~13일)
증상발현기: 약 2~4주

-발열, 두통, 림프절병변(림프부종), 요통, 근육통, 근무력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

 

-발진은 원심형으로 신체 다른 부위(특히 사지) 로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임

-림프절 종대가 특징

 

 

원숭이두창 치료 

-대부분 자연회복함

-증상에 따른 치료를 실시 

 

원숭이두창 예방 

­원숭이두창 (의심)환자와 접촉 금지

ㆍ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가진 사람과 접촉금지

ㆍ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가진 사람의 물건 등과 접촉 금지

ㆍ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야생동물 접촉금지

 

원숭이두창 발진의 특징(수두, 대상포진, 홍역 발진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