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이 막판 마무리가 곧 다가옵니다. 33회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하시려면 막판 마무리가 중요해요. 모의고사에서 60점에서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은 이 포스팅 보시고 따라하시면 1달만에 +5점 달성하실 수 있어요. 32회 합격생이 팁을 남겨드릴게요.
목차
01 공인중개사 시험 막판 마무리 총력전
02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과목
03 32회 합격생이 전하는 막판마무리 경험담
공인중개사 시험 막판 마무리 총력전
제 33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29일(토)에 진행됩니다. 슬슬 마무리 공부를 할 때가 왔어요. 저는 에듀윌 강의를 들었어요.
기출문제 위주로 단권화
기출문제와 요약집으로
모든 시험에서는 막판 마무리를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책을 단권화를 해야합니다. 60점을 맞추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10월부터는 하루 2시간 정도 단원별 기출문제만 풀었습니다.
이 포스팅의 끝에서 말씀드리겠지만, 공인중개사 수험시장은 '합격'보다는 '돈벌이'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60점이면 합격하는 시험에서 내 키만한 기본서를 볼 필요가 없는데도 그 강의와 그 책을 팔고 있기 때문이죠.
최근 5년치 기출문제만 다 맞춰도 60점은 맞춥니다. 시험에 항상 나오는 문제만 다 맞춰도 60점은 맞춰요. 그래서 기출문제를 풀고 요약집을 보는 것입니다. 10월부터는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오답노트는 만들지 말 것
오답노트 만들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권화란? 요약집에 내가 모르는 내용들을 다 적어놓고 마무리 공부할 때 요약집만 보는 것을 단권화라고 합니다. 저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단원별 기출문제집으로 단권화를 했어요. 오답노트를 따로 만드는 것도 시간낭비거든요.
| 1차+2차 단원별 기출문제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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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제를 잘라서 오답노트를 만들면 필패입니다. 잘라서 예쁘게 노트에 붙이려면 1문제에 최소 5분은 걸려요. 그냥 틀린문제에 형관펜을 칠하고 메모를 하면 1분도 안걸립니다. 1문제를 오려서 노트에 붙일 시간에 5문제는 더 공부할 수 있는 것이에요.
10월부터는 기본서는 옆에 쌓아 두시고 참고용으로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단원별 기출문제집에 요약집에다가 기출문제의 오답노트를 만듭니다. 오답노트를 따로 만드는 것도 시간낭비에요.
단원별 기출문제 푸는 방법
공인중개사 시험은 기출문제가 반복됩니다. 공무원 시험은 남들이 틀린 문제를 맞춰야 합격하지만, 공인중개사는 남들이 맞는 문제만 다 맞춰도 합격할 수 있어요. 그래서 단원별 기출문제를 무한반복 하는 것입니다. 3회독~5회독 정도면 합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서나 요약집으로 어느 정도 이론이 정립되었다면, 무작정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어봅니다. 단, 정답을 표시하지 말고 연습장에 따로 적어서 풀어야 합니다. 이 문제집을 5번 정도 반복해서 풀거니까요.
문제풀이와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면 절반정도, 공부가 부족하다면 절반보다 많이 틀리셨을 거에요. 틀린문제에는 몇 번 틀렸는지 표시하시고 틀린문제만 반복해서 봅니다. 그리고 문제 밑에 있는 풀이에 몰랐던 부분을 형광펜으로 색칠해줘요.
시험이 일주일 남았을 때는 형광펜 칠한 부분만 다시보고 틀린문제는 틀린 숫자를 표시합니다. 틀린만큼 대각선으로 찍-표시를 해도 좋고, 별표를 해놔도 좋아요. 여러번 틀렸던 문제는 꼭 맞춘다는 느낌으로 다시 꼼꼼하게 봅니다.
여러 번 틀린 문제 중에 난이도가 낮은 문제는 가장 우선적으로 꼭 잡고 가셔야해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숨어 있는 것보다는 내가 알고 있던 것을 정리하고 자주 틀리는 것들을 정리해야해요. 기본서는 두꺼워서 다 못봐요.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야 하는 것은 따로 설명 안드릴게요.
02 합격전략을 세우자
공인중개사 시험은 평균 60점만 맞으면 됩니다. 공법같은 어려운 과목을 70점 맞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최대한 시간을 적게 들이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다.
저는 1차는 61.25점, 2차는 6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1차에서 여려웠던 민법을 50점 목표로, 2차에서 어려웠던 공법을 50점 목표로 공부를 했어요. 하나도 안놀랍게도 동차합격은 아닙니다.
32회 합격생의 합격 점수
- 1차 : 평균 61.25점(민법 47.5, 부동산학개론 75)
- 2차 : 평균 65(중개사법 77.5, 공시법 62.5, 공법 55)
전략적인 목표점수 : 민법/공법을 포기
| 구분 | 과목 | 목표점수 |
| 1차 62.5점 |
민법 | 55 |
| 학개론 | 70 | |
| 2차 65점 |
중개사법 | 77.5 |
| 공시법 | 62.5 | |
| 공법 | 55 |
저는 1차에서 민법이 학개론보다 어려웠고, 2차에서는 공법이 너무나도 어려웠어요. 막판 모의고사에서 공법을 겨우 40점 맞는 수준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시험 당일에 55점을 맞아서 여유롭게 합격했습니다.
공법은 공부한 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과목입니다. 공법은 50점만 맞춘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요약집을 보고 별표쳐주신 것만 봐도 50점은 맞아요. 고상철 교수님의 요약집을 추천드립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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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
사실 공인중개사 강의 시장의 초점은 '합격'보다는 '돈벌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수험 시장이 '합격'에 집중을 했다면, 기본서가 그렇게 두껍진 않을거에요. 60점만 맞으면 되니까요. 책이 얇아지고 강의가 짧아지면 책값과 강의료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강의를 오랜 기간동안 하기 위해서 100점을 맞을 수 있는 교재와 강의를 팔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60점을 목표로 한다면 요약집과 기출문제만 있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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