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기생충 감염률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외래기생충 및 신종 출현 기생충 등으로 감염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생충 진단을 위한 기생충 검사와 치료법, 국내에서 많이 진단되는 기생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생충 검사란?
기생충은 다른 생물에 붙어살며 양분을 섭취하며, 인체의 기생충은 종류나 감염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 때로는
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생충검사는 신선한 대변의 기생충알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감염 유무를 판단하지만, 위·대장 내시경 중에 성충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직에 침투한 기생충을 진단하기 위해 혈청을 이용한 항체검사를 통해 감별하기도 합니다. 국내 인체 대변에서 발견 가능한 기생충은 간흡충, 요코가와흡충, 편충, 참굴큰입흡충 등 30여 종입니다.
기생충 치료 및 예방
알벤다졸이나 프라지콴텔 등의 구충제를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감염된 기생충의 종류나 감염자의 특성마다
구충제의 복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생충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음식을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을 깨끗이
씻어 먹는 것입니다.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기르고, 주기적으로 보건교육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국내에서 많이 진단되는 기생충
국내 기생충 감염률 1위인 간흡충
간흡충증은 간디스토마로 알려진 기생충입니다. 민물고기를 날로 먹을 때 감염됩니다. 1~2cm 크기의 나뭇잎 모양의 기생충으로 감염되면 한 달 후 성충으로 자라나 충란을 배출합니다.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나타나지만 기생충 수가 100마리 이상으로 많아지면 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메스꺼움, 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은 다른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으므로 감염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담도염, 담도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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