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 검사는 심장에 대한 검사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로 여러 가지 부정맥, 심근경색의 유무를 진단합니다. 심장박동을 위해 심장에서 발생되는 전기를 기계로 기록하는 원리로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심전도 검사(Electrocardiography : EKG)란?
심박동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전기적 활동의 변화를 신체 표면에 부착한 전극을 심전계와 연결하여 그림으로 기록하는 전기 생리적 검사의 하나입니다. 심장을 구성하는 한 부분인 전도계(pacemaker)는 전기자극을 형성하여 심장을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박동하게 함으로써 우리 몸이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여기서 발생되는 전기적 신호를 측정하는 것이 심전도 검사입니다. 정상인이나 심장병 환자에 게 나타나는 심전도 소견은 매우 다양하여, 심장병 환자가 정상 심전도 소견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심전도는 대상자가 호소하는 임상증상 소견과 함께 판독되어야 합니다.
심전도 검사의 대상과 검사 전 준비사항
심전도 검사는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시행되며, 약물의 작용 정도를 관찰하는데 이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입원시, 수술 전 환자에게 기본 검사로 시행되며, 검사 전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습니다.
검사 방법
① 환자는 침대에 앙와위로 누워 전극을 부착하기 위한 부위의 피부 준비를 합니다. 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알코올솜으로 닦아주고 피부 모발이 많은 경우는 면도를 부분적으로 시행하며, 전기의 전도를 증가 시 키기 위하여 전극 연고나 젤리를 발라줍니다.
② 흉부와 사지에 6개에서 15개의 전극을 부착합니다.
③ 기계와 전극을 연결하고 기계를 작동하여 표준화와 속도를 확인하고 기록을 진행합니다.
④ 검사는 5분 이내로 소요됩니다.
검사 결과
1. 정상소견
-심박동수가 분당 60-100회/min
-각 리듬이 지속적이고 지연이나 반복 등이 나타나지 않음
-정상 심전도 파형이 나타나는 경우
2. 비정상 소견 : 다음의 질환인 경우 정상의 소견과 차이가 있다.
-심근 질환
-심장 비대
-선천성 기형
-심판막 질환
-부정맥 : 빈맥, 서맥
-관상동맥질환
-심장의 염증성 질환
-전해질 불균형
검사 후 환자가 알아야 할 사항
검사를 위해 도포한 크림 또는 젤리가 끈적거리므로 옷에 묻지 않도록 완전히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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