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 / 2021. 10. 17. 07:26

종양표지자 검사의 종류와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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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항목 중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혈액검사입니다. 채혈을 통해 간단하게 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란?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높지 않지만, 암의 증상이 발생하기 이전 또는 영상의학으로 발견하기 힘든 암의 초기상태에도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어 건강검진에서 유용한 도구입니다. 또한 암의 치료 판정이나 예후의 예측에도 유용
합니다.

AFP

정상수치: 0~8.5ng/ml 

간암의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에 주로 이용되는 종양표지자로서, 간암 외에도 위암 및 췌장암, 간경변증, 급성간염의 회복기, 임신 등의 경우에 증가할 수 있습니다.

CEA

정상수치: 흡연자 0~3ng/ml, 비흡연자 0~5ng/ml
일반적인 악성종양에서 증가하는 종양표지자로서,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에서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대장암, 폐암, 전이성 간암, 유방암, 위암 등에서 양성률이 높으며, 흡연 또는 노령자, 간질환 등의 경우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CA125

정상수치: 0~36U/mL
난소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위장관암, 대장암에서 증가하며, 특히 난소 악성종양의
경우 높은 양성률을 보이므로 악성종양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CA19-9

정상수치: 37U/mL미만  
췌장암이나 담도암 등이 있을 경우 상승하는 종양표지자로서 만성췌장염, 담석증, 만성간염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ProGRP

정상수치: 50pg/ml 미만
소세포폐암의 초기 단계에서 증가하는 종양표지자로서, 폐의 양성 질병과 폐소세포암를 구별하는데 유용한 검사방법입니다.
Cyfra 21-1

정상수치: 3.3ng/ml미만 
폐의 비소세포암, 편평상피암 또는 선암에 다량 증가하는 종양표지자로서 양성 폐질환, 유육종증, 결핵,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폐기종 등에서도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PSA

정상수치: 4.0ng/ml 이하 

전립선암 선별, 진단, 암 위험도 예측 및 재발의 표지자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양성률이 낮고 전립선비대증 및 비종양성 질환에서도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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