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은 충수, 맹장, 결장, 직장, 그리고 항문관으로 나뉜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호발 연령은 50대가 최고의 빈도를 보이며 40대에서도 갑자기 증가하는 추세이다.
1. 결장직장암의 원인과 위험요인
지방 섭취, 육류 섭취, Alcohol섭취가 악화인자로, 식이섬유, 채소 섭취, Vitamine C, A등이 방어인자로 알려져 있는데, 식생활이 점차적으로 서구인들과 비슷한 고지질성 및 고단백성 식이를 취함에 따라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험요인>
-40세 이상에서 갑작스럽게 증가 50대에서 90%발생
-이전에 결장직장암 수술한 경우
-25%에서 결장직잠암의 가족력이 있다.
-용종증후군
-유전적 비 용종성 결장직장암:자궁내막,난소,신장,췌장,위,소장에서의 다른 암뿐만 아니라 결장직장암에서의 유전적 경향은 위험요소를 증가시킨다. 여기에는 선종성 용종이 적거나 없고, 장이 정상에서 용종, 암까지 빠르게 변한다. 평균 44세 정도에서 발전하는 경향이 있고, 70%가 우측 결장에서 발생한다. 모든 결장직장암의 3-6%에 해당된다. 유전적 비용종성 결장직장암을 사정하기 위해 전체적인 가족력이 필요하다.
-만성 궤양성 결장염은 10년 후 결장직장암의 위험이 증가한다.
-개발 도상국보다 선진국에서 발생률이 높다. 원인은 불분명하나 식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면역결핍성 질환
2. 임상증상
결장직장암은 흔히 무증상이며, 증상이 있는 경우 병변의 위치와 침범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1) 우측성 병변-배설습관의 변화, 설사, 모호한 불편감, 흑색변, 빈혈, 쇠약, 체중감소, 우측 하복부에 종양촉진
2) 좌측성병변-배설습관의 변화, 부분 폐색으로 인한 일시적인 설사를 동반한 변비의 증가, 혈액 섞인 변, 경련성 통증, 쇠약, 빈혈, 촉진되는 종양
3) 직장병변-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아면서 급작스런 배변욕구를 동반한 배설습관의 변화와 대변 지름의 감소, 혈액섞인 변, 완선히 배변하지 못한 것 같은 기분, 직장팽만감이 둔한 지속적인 통증으로 진행
증세는 직장 카타르 증세와 비슷하며, 악취가 나는 농혈변을 볼 수 있다. 점액배출과 배변 후에도 잦은 변의가 보인다. 또 직장의 협착증세로는 직장과 항문 주위의 중압감, 완고한 변비, 토끼똥과 같은 변, 분주의 세소화가 있고 진행하면 괄약근의 폐쇄부전으로 인하여 실금(失禁)하게 된다. 검붉은 냄새나는 피가 대변에 섞여 나오고, 배변습관의 변화에 따라 항문부위의 둔한 동통과 변을 참기 힘들며 변을 본 후에도 잔변감을 갖게 된다.
지진(指診)을 하면 직장 내 울툭불툭하고 단단한 종양이 만져진다. 직장경으로 직접 종양을 보고 시험절제를 하여 검경하면 확진을 얻을 수가 있다.
3. 직장암의 전이
직장암의 경우는 해부학적으로 주위장기와 가깝게 있으며 복막이 없기 때문에 주위 장기로의 암세포의 침윤이 많아서 국소성 재발이 더욱 많다. 가장 많은 전이성 재발은 간에서 생기며 다음으로는 폐, 뼈, 뇌 등의 순서이다. 간에 재발한 경우는 처음에는 대개증상이 없으며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비교적 초기 증상으로는 미열, 전신피로감, 우상복부의 통증 등이다 증상에 의하여 진단을 하기보다는 수술 후에 적절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서 증상발현 이전에 재발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진단적평가
1) 혈액의 유무에 대한 대변검사-다른 증상은 없으나 이 검사로 암의 단서를 잡을 수 있다.
2) 결장경을 통한 생검-건강력에서 의심되거나 바륨관장시 비정상 소견이 있은 후 진단의 선택적 방법으로 이용한다.
3) 골반 MRI와 직장내 초음파로 암의 침투와 직장주변의 림프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4) CEA-환자의 70%에서 CEA의 상승이 나타난다. CEA level로 전이나 재발을 관찰 할 수 있다.
5) 복부, 간, 폐, 두뇌의 컴퓨터 촬영으로 전이를 확인할 수 있다.
5. 진단 방법
직장암의 진단 방법으로는 대변 잠혈 반응검사, 결장경, 직장 수지검사, 대장조영술, 대장 내시경 등이 있으며 그 중에 대장 조영술과 대장내시경이 대표적인 검사방법으로 대장 조영술은 값이 싸고 검사가 용이하며 안전하나 조기암과 용종 등의 진단이 어렵다. 한편으로 대장내시경은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내시경이라 알려져 있는 위장내시경보다는 환자의 고통이 훨씬 덜해서 최근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1) 바륨관장술
ㆍ 직장, 대장, 충수, 하부소장 질환의 진단에 이용한다.
ㆍ 장중첩증의 진단 및 치료 (특히, 소아의 경우)에 이용한다.
ㆍ 대장 천공의 위험 (severe colitis, toxic megacolon)이나 천공이 의심될 경우, 대장경 검사 후에는 검사의 금기가 된다. 따라서 천공위험이 있을 때는 수용성 조영제(Gastrografin)를 사용해야 한다.
(2) CT
ㆍ직장 및 대장종양의 파급범위와 병기결정을 위하여 시행한다.
(3) EUS
ㆍ간 전이암의 진단과 경직장를 사용하여 직장암의 국소 병기결정에 이용한다.
(4) MRI
ㆍ간 전이암의 진단과 직장내 surface coil을 삽입하여 직장암의 국소 병기 결정에 이용한다.
(5) 직장 지두검사 (DRE : digital examination)
ㆍ혹의 위치, 크기, 모양, 유동성 및 주위 림프절을 만질 수 있으며 골반의 모양을 고려하여 항문을 보존하는 수술이 가능한지를 수술 전에 어느 정도 판단 할 수 있다.
(6) 분변 잠혈검사
(7) 대장내시경
ㆍ대장의 전체적인 모양과 혹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8) 대장조영검사
ㆍ대장의 전체적인 모양과 혹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ㆍ직장암의 경우 항문 보존수술의 가능성을 미리 예견하는데 도움이 된다.
(9) Chest X-ray, Chest CT
ㆍ폐 전이 유무를 알기 위한 검사
(10) Endorectal Sonography
ㆍ종양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정도와 종양 주위 림프절 전이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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