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verde.tistory.com/531
2021 프로야구의 경기가 팀별로 10경기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일정을 기반으로 예측한 2021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의 예상되는 일정표와 예매 예상날짜 입니다.
함께보면 좋은 포스팅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미리보기
2022 KBO 프로야구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비로 취소됐던 잔여경기의 일정이 9.13일에 발표되었고 이제는 포스트시즌의 일정을 추측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의 일정 '미
miverde.tistory.com
포스트시즌 경기 구성 규칙
한국 프로야구는 10개 구단으로 144경기를 리그로 진행을 하고 이 중 5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경기구성으로 진행합니다. 구체적인 구성은 순서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WC),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자가 리그 우승팀과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되는데 한국시리즈로 갈 수록 포스트시즌의 경기가 많아집니다. 때문에 단기전에 따른 체력소모가 커서 체력을 비축해둔 리그 우승팀이 대부분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5년에는 정규리그 3위팀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적도 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총 2경기가 진행되며 4위팀의 홈에서 1경기 5위팀의 홈에서 1경기를 진행합니다. 4위팀과 5위팀의 차이를 두기위해 5위팀은 1패를 안고 시작하며 2승을 먼저 거둔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다음 포스트시즌 일정인 준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진행이 됩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승리한 팀과 3위팀이 맡붙게 됩니다. 플레이오프는 좀 더 많은 경기를 치룹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이 되고 3승을 거둔 팀이 리그 1위인 우승팀과 한국시리즈에서 그 해의 챔피언을 겨루는 7판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진행합니다.
2021 포스트시즌 KBO 공식 입장
2021년도 전년도와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미뤄진 도쿄올림픽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2021년 여름은 비가 많이 와서 우천취소된 경기가 예년보다 많아 잔여경기 일정만으로도 한달을 넘겨버릴 기세였습니다. 그리고 KBO에서는 2020년과 같은 겨울야구라는 오명을 벗고싶기도 했겠죠. 그러자 KBO에서는 연장전을 없애버리고 더블헤더를 적극 도입하며 리그를 조기에 끝내려는 방안을 마련했고 심지어 플레이오프의 경기 수를 줄여버렸습니다. 11월 중순에 한국시리즈를 마무리하겠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2021년 포스트시즌은 11월 1일에 시작해서 11월 22일에 한국시리즈가 종료되는 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정규리그 잔여경기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11월에도 잔여경기를 진행한다고 하니 KBO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2021 포스트시즌 예상일정
2020년의 포스트시즌을 참고했을 때, 2021년 포스트시즌의 예상일정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는 예년과 동일하게 3판 2선승으로 가고 플레이오프는 2경기가 줄어든 3판 2선승제로 바꼈습니다. 예년에는 5판 3선승제였습니다. 하지만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7판 4선승제로 예년과 같은 열기를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의 관전표 예매는 각 경기의 승자가 결정되었을 때, 경기 전날 예매를 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제한적일 수 있으나 10월 중순부터는 수도권도 2차접종까지 마친 사람에 한해서 총 관중수의 30%가 입장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감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을(겨울?) 잔치가 됐으면 하는 모두의 바램입니다.
포스트시즌의 예매는 승자가 확정된 직후에 예매가 시작됩니다. 응원하는 팀을 예의주시하며 예매에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10월 22일 현재 1~5위팀은 순서대로 KT, 삼성, LG, 두산, SSG 입니다. SSG는 무려 무승부가 13개나 되네요. 수도권 팀이 4곳, 비수도권 팀은 삼성밖 없으나 NC가 아직 5위의 희망이 있으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키움 또한 선전해서 올해는 이정후선수가 라커룸을 비워주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20년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통상 11월 초에 모든일정이 끝났던 프로야구였는데 2020년에는 2020 도쿄올림픽(취소됐지만)과 코로나19의 여파로 11월 1일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됐고 한국시리즈는 무려 11월 25일까지 일정이 잡혀있었습니다. 가을야구가 아닌 겨울야구가 되버린 포스트시즌이었습니다. 그래서 KBO는 중립경기를 결정했습니다. 11월 중순이 지나가면 추위로 인해 선수들의 부상위험이 있는 등 많은 문제가 있어 플레이오프전 부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주인없는 빈집에서 중립경기로 포스트시즌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키움의 이정후 선수의 "라커룸 빼주기 싫다"라는 발언이 기사화 되면서 관심을 받기도 햇습니다. 고척돔을 홈으로 쓰고있던 키움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의 진행을 위해 라커룸을 비워줘야 했기 때문이죠.
[WC] 이정후 굳은 다짐 고척돔 라커, 빼주기 싫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언제 다 빼주나.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5위의 반란을 다짐했다. 2일 LG 트윈스와의
mydaily.co.kr
2020년 포스트시즌 일정
□ 와일드카드(2경기)
- 11월 1, 2일
□ 준플레이오프(3경기)
- 11월 4, 5, 7일
□ 플레이오프(5경기)
- 11월 9, 10, 12, 13, 15일
□ 한국시리즈(7경기)
- 11월 17, 18, 20, 21, 23, 24, 25일
11월 25일까지 예정되어있던 포스트시즌 덕에 겨울야구라는 말도 생기고... 말이 많았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진출팀
□ 진출팀
- 1위(한국시리즈 직행) : NC다이노스
- 2위(플레이오프 직행) : KT Wiz
- 3위(준플레이오프 직행) : 두산베어스
- 4,5위(와일드카드 결정전) : LG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 2020 포스트시즌 진출 팀 성적
| 순위 | 팀 | 승 | 무 | 패 | 승률 | 게임차 |
| 1 | NC | 83 | 6 | 55 | 0.601 | 0.0 |
| 2 | KT | 81 | 1 | 62 | 0.566 | 4.5 |
| 3 | 두산 | 79 | 4 | 61 | 0.564 | 5.0 |
| 4 | LG | 79 | 4 | 61 | 0.564 | 5.0 |
| 5 | 키움 | 80 | 1 | 63 | 0.559 | 5.5 |
※ 두산과 LG는 승률이 같지만 상대전적에서 두산이 앞섰기 때문에 두산이 3위, LG가 4위를 차지함
이상 2021 플레이오프의 일정과 KBO의 플레이오프 일정 규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관중 출입 규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께보면 좋은 포스팅
KBO 2021 프로야구 우승 경우의 수와 매직넘버(정규리그)
KBO 2021 프로야구 우승 경우의 수와 매직넘버(정규리그)
2021 신한 쏠 프로야구 리그의 종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팀별로 편차가 있지만 많게는 8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재 1~3위의 선두권 싸움과 4~7위까지의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중
miverde.tistory.com
9월 29일 프로야구 취소된 경기는 어떻게 편성될까?
9월 29일 우천으로 인해 일부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어 리그일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9월 26일 KBO는 2021시즌에 우천과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잔여경기의 일정을 발표했고 잔여경기
miverde.tistory.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1 삼성라이온즈 우승 경우의 수(10.28 KT DH1 업데이트) (0) | 2021.10.24 |
|---|---|
| KBO 2021 프로야구 우승 경우의 수와 매직넘버(10.28 수정) (0) | 2021.10.23 |
|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 일정 (0) | 2021.08.06 |
|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터키전 승리(103득점 중 김연경 28득점) (0) | 2021.08.04 |
|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 일정(6일 오후1시→9시로 변경) (0) | 2021.08.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