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 때 병원 어디를 가야할까요? 응급처치 방법

벌에 쏘였을 때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지와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사람마다 나타나는 신체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응급처치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병원 어디갈까?

내과? 외과? 피부과?

벌에 쏘였을 때는 내과, 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중 가장 가까운 곳을 방문해줍니다. 의사의 관찰 아래에서 격렬한 알러지 반응이 발생했을 때 항히스타민제를 주사하기 위함입니다. 말벌에 쏘였거나 2방 이상을 쏘였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성인이라면 벌에 쏘인 부위를 소독하고 냉찜질 해주면 1~2시간 내에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증상이 사라지니 꼭 병원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모르던 알러지 반응이 있거나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일 수 있으니 주변 사람들이 환자의 건강상태를 잘 살펴주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벌의 침을 뽑아주고 경우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를 주사해줄 수 있습니다. 히스타민은 신체에 외부물질이 주입되었을 때 몸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물질이지만, 벌에 쏘였을 때는 히스타민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기도가 부어 호흡이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

벌에 쏘였을 때의 신체반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은 가려움증과 환부가 붓는 것을 동반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어지러움, 현기증,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최소 30분간은 안정을 취하면서 응급실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벌침 사진

벌에 쏘였을 때 지켜봐야할 증상

벌에 쏘였을 때는 아나필락시스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많은 국민에게 알려진 아나필락시스 현상인데요, 독침(약물)에 대한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벌에 쏘인 사람이 있다면 최소 주변사람들이나 보호자가 반드시 30분동안은 호흡, 심박수, 두두러기, 구토 등의 증상을 체크해야합니다.

 

 

진단과 치료

벌에 쏘였을 때의 진단

• 피부테스트 : 피부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소량의 약물을 주입합니다. 벌침의 알러지반응이 일어나기 전에 몸에서 알러지반응이 일어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 혈액검사 : 혈액검사는 벌침으로 인한 신체의 면역시스템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당장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발생가능한 알러지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합니다.
• 혈액검사와 피부테스트는 대부분 같이 검사을 합니다. 다른 벌레에 쏘였을 때도 벌에 쏘였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진단을 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은 벌에 한 번 쏘였다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벌에 여러방 맞았거나 알러지반응이 의심된다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사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1. 에피네프린은 신체의 알러지 반응을 줄여줍니다.
2. 벌에 쏘여 호흡곤란이 왔을 경우 산소호흡기를 달아줍니다.
3. 항히스타민제는 기도의 염증을 줄여주고 호흡을 편하게 해줍니다.

만약 환자가 알러지반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휴대용으로 에프네프린을 처방받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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