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 / 2021. 8. 1. 08:08

아킬레스건 파열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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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은 매우 두꺼워서 쉽게 파열되지는 않지만 추위에 장시간 노출이나 건의 노화 및 피로 등으로 인해서 파열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검도, 농구, 테니스, 배구, 축구, 핸드볼 등 경기를 하면서 지속적인 무리가 갔을 때 파열될 수 있다. 아킬레스 파열 예방법과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보고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정리해보았다. 

 

아킬레스건의 기능과 파열

건은 잘 짜여진 교원질 섬유조직으로서 높은 장력을 나타낸다. 아킬레스건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원위부가 합쳐져서 종골에 부착되는 건이다. 활액을 분비하는 관절막이 없고 충격흡수와 발의 지지하는 기능을 한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75%가 스포츠활동에 의해 발생한다. 딱딱한 표면에서의 반복적인 점프와 착지는 아킬래스건에 많은 압박을 가하게 되며, 상해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쿠션감이 없는 신발을 착용하였을 때 착지 충격을 증가시켜 상해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킬레스건의 심한 상해는 건을 파열시키고 염증을 일으킨다.  아킬레스건은 발의 모든 움직임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 파열되면 충격흡수와 발 지지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환자가 매우 불편감을 느끼고 운동 활동에 무리가 가게 된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증상

아킬레스건 파열은 완전 파열과 불완전 파열로 나뉜다. 

-완전 파열: 발뒤꿈치 몇 cm부위 건부와 근육과 아킬레스건의 연결목 근처부분의 손상으로 완전히 절단된 근육이 위로 젖혀져 버리면 혈종, 압통이 매우 심하고 직립보행이 어렵게 된다.

-불완전 파열: 근섬유가 급격히 수축되어 부분적으로 끊어지는 것으로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내출혈이 나타난다.

 

예방 및 응급처치

-예방

1. 운동 전에 하퇴근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아킬레스건 파열을 예방할 수 있다.

2. 쿠션감이 충분한 신발을 신고 운동한다. 발 앞보다 뒤가 더 높으면서 발등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발이 좋다. 

추위가 심할 때,  신체의 과도한 피로시에 특히 아킬레스건 손상 위험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응급처치

1. 환부에 냉적용을 한다. : 붓기와 출혈을 최소화 

2. 환부를 높여준다: 붓기를 완화하고 내출혈이 있을 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함

3. 환부를 압박해 준다.

4. 환부를 고장하여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아킬레스건은 비복근에 연결되는 건이기 때문에 족저부에서 슬와부에 이르도록 깁스 고정한다..

 

아킬레스건 회복

만일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이후 36주간의 깁스 고정이 필요하다. 부분 파열 시에는 약 4주간, 완전 파열 시에는 약 3~6개월의 치유기간이 필요하다.  재활치료를 통해 족관절의 저굴, 배굴 운동을 하여 근력을 키우도록 하는데 회복기에 이르면 직립보행연습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지팡이 등을 사용해서 환부측 발에 조금씩 체중을 얹어서 보행연습을 하고 보행이 불편하다면 족관절과 아킬레스건에 테이핑을 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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