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 / 2021. 7. 31. 07:45

탈수예방과 온열질환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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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을 정도로 엄청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장마도 유난히 짧게 지나가면서 폭염이 더 일찍 찾아온 기분이다. 폭염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탈수 및 온열질환을 예방하도록 하자.

 

-폭염주의보: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탈수 증상과 예방 

폭염에 돌아다니다 보면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을 보이기 쉽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하도록 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이다.

 

탈수로 인한 증상

   1. 갈증: 세포가 수축되면서 시상하부의 갈증 중추를 자극함

   2. 안구의 함몰: 안구의 수분장력이 감소

   3. 근육약화: 전해질, 특히 나트륨의 소실

   4. 피부 탄력 저하:간질액의 감소로 피부조직이 서로 달라붙기 때문

   5. 피부와 점막의 건조: 세포의 수분 손실

   6. 불안감, 두통: 뇌세포의 탈수로 인함

   7. 체중감소: 손실된 체액만큼 체중이 감소됨

   8. 핍뇨: 저혈량증에 대한 신장 보상 반응

   9. 체온상승: 발한에 필요한 수분 부족으로 체온조절이 잘 안됨

   10. 빈맥: 저혈량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심박동수 증가

   11. 혈압감소: 정맥 귀환의 감소

 

탈수 예방 및 폭염 대처법

   1. 수분을 충분히 자주 섭취한다. 

   2. 시원한 곳에서 자주 휴식을 취한다.

   3. 햇볕이 강한 낮(오후 2시~4시)에는 야외활동을 최소화한다.

   4. 야외활동 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을 쓴다.

 

여름철 온열질환 3가지 

열성경련

-심한 발한으로 체내 나트륨이 과다하게 소실되어 팔, 다리, 복부 등의 근육에 강직 및 경련이 일어난 상태

-증상

   1. 의식은 명료

   2. 약간의 저혈압, 빈맥

   3. 차고 축축한 피부

-응급처치

   1. 서늘한 곳에 편안히 눕혀주어 안정시킨다

   2. 염분이 함유된 음료를 공급한다.

   3. 근육강직 및 경련 부위를 마사지를 통해 풀어준다. 

 

열피로

-인체가 오랫동안 고온에 노출되어 과도한 체액 손실로 발생

-증상

   1. 두통, 현기증: 뇌에 공급되는 산소부족으로 인함. 

   2.  차고 축축한 피부

   3. 의식 혼미

-응급처치

   1. 환자를 급히 시원한 장소에 옮기고 안정시켜준다. 

   2. 의식상태, 활력징후를 사정하고 기도를 확보한다: 의식이 없으면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3. 환자의 다리를 15-30cm올려준다

   4. 조이는 옷을 느슨하게 해 준다

   5. 의식이 있는 경우 염분이 함유된 음료를 공급한다.

 

열사병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고온 환경에서의 작업이나 운동 등의 활동으로 체온조절 중추가 기능을 상실함으로써 발생

-빠른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기고 사망 위험도 있다.

-증상

   1. 체온이 40도 이상

   2. 피부가 뜨겁고 건조

   3. 의식저하

-응급처치

   1. 환자를 급히 시원한 장소에 옮기고 안정시켜준다. 

   2. 의식상태, 활력징후를 사정하고 기도를 확보한다: 의식이 없으므로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3. 찬물에 담그거나 찬물 수건을 대어서 가능한 한 빨리 체온을 하강시킨다.

   4. 선풍기나 부채를 이용해 시원한 바람을 부쳐준다. 

   5. 해열제는 의미가 없으므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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