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 / 2021. 8. 5. 08:56

다한증 자가진단 및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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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은 정상범위를 넘는 과도한 땀이 배출되는 증상을 말한다. 다한증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감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이다.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한 스프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다한증이란?

다한증은 인체의 땀 배출이 체온의 조절에 필요한 범위를 넘어 비정상으로 증가하는 것을 가리키는 증상이다. 얼굴, 손, 겨드랑이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땀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전신적 다한증, 부분적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전신적 다한증은 신체 기능의 조절 실패에 의해 일으켜지는 병적인 발한이 많은데 이 경우 완치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부분적 다한증의 경우 신체의 일부분에서만 과도한 땀이 배출되는 경우로 긴장, 불안, 초조 등의 감정적, 정신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한증 자가진단  아래 증상 중 2개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다한증 의심
1. 땀이 많이 나는 부위가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국소부위 한 군데 이상
2. 가족력
3. 젊은 나이(25세 미만)
4.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남
5. 1주일에 1회 이상 과도한 땀 분비
6. 밤에 잘 때는 정상

다한증의 원인

정확한 원인을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이 일차성(원발성) 다한증에 해당한다. 

-일차성(원발성) 다한증:  34도 이상의 온도나 긴장, 스트레스 등의 감정 변화, 교감신경의 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이차성 다한증: 내분비 질환(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뇌하수체항진증), 신경계 질환(파킨슨병, 뇌혈관질환, 척수손상), 암(백혈병, 림프종, 신장암), 결핵, 유전, 비만 등으로 인해 발생 

 

 

 

다한증 증상

-일반인이 보통 하루에 600ml~700ml정도의 땀을 흘리는데, 다한증 환자는 2~5L 정도의 땀을 흘린다. 땀 분비 외에는 다른 증상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습해진 피부로 인해 화학물질 등에 접촉하면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 할 수 있다. 

 

다한증 관리법

-규칙적인 운동으로 땀을 배출해준다.

-과도한 지방 섭취를 줄인다

-카페인 섭취를 줄인다.

-수분섭취를 자주 해주어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한다. 

 

다한증 치료

치료는 대증요법으로 이루어진다. 증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말한다. 치료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1. 약물치료(바르는 약, 먹는 약): 먹는 약은 구강건조, 변비 등의 부작용이 있다. 

  2. 보톡스 주사

  3. 전기영동법(이온영동법): 수돗물에 전기를 살짝 흘려주어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은 없지만 최소 7회 이상은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4. ETS 수술(교감신경절제술): 흉강경 수술법으로 시상하부에 열 손실 신호를 전달하는 교감신경 일부를 절제해 땀 배출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주로 손, 겨드랑이 다한증이 심한 환자에 국한하여 진행한다. 하지만 '보상성 다한증'이라는 부작용이 있다. 수술부위 이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것이다. 

 

-전신성 다한증의 경우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이용한다.  전신에서 땀이 나기 때문에 수술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약 25세 이후에 증상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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