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 / 2021. 8. 19. 14:41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 화이자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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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과 재닛 우드콕 식품의약국(FDA) 국장대행, 앤서니 파우치 국립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은 18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9월 20일부터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의 효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모든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8개월 뒤부터 부스터샷을 제공한다고 한다.  미 보건 당국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검토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되고 있는 면역력을 보강하기 위해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부스터샷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에 맞은 백신과 같은 백신으로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부스터샷 접종은 9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보호가 첫 백신 접종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며 "델타 변이 우세화와 관련해서도 경·중증도 질환에 대한 보호가 준다는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FDA는 요양원 환자, 의료계 종사자,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미국 성인의 약 3%) 에 한해 부스터샷을 승인했지만 일반인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화아자와 바이오테크의 부스터샷관련 임상시험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접종 직후에는 94%에 달하지만 4개월 뒤에는 84%로 낮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부스터샷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와 델타,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예방 효과를 다시 높이기 위해서는 부스터샷이 필요한 것이다. 

미국은 현재(8월초)까지 12세 이상 인구의 약 59.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과 화이자 주가 

코로나19 부스터샷이 이루어질 경우 백신 시장의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며 제약기업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이다. 

화이자는 8월 초에 백신 가격을 인상했기 떄문에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데, 부스터샷까지 승인될 경우 매출의 큰 상승이 동반될 것이다. 화이자 주가는 8월에만 약 14% 급등했다. 

화이자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이나 관심종목으로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은 미국의 부스터샷 승인 관련 뉴스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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