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 / 2021. 6. 23. 12:48

면역력 감소시 호발하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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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감소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일상에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십상인데 이런 경우 호발 하는 질병인 단순포진과 만성 피로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단순포진(헤르페스)

단순포진은 헤르페스(herpes) 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점막과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은 구강이나 입술 주위에 미세한 수포가 생기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과 키스 등으로 직접 접촉을 하면 감염이 된다. 2형은 성교 시의 접촉 경로를 통해 음부에 감염이 된다.

흔히 피곤할 때 입술 주위에 작은 물집이 발생하는데 바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번 물집이 생기면 1~2주 후에 딱지가 형성되면서 좋아지게 되고, 흉터는 남지 않으나 같은 자리에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입술 주위뿐만 아니라 피부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2형 헤르페스의 경우 증상이 없어졌다고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쉽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성관계를 삼가는 등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음식 조절, 스트레스 조절, 심리적 안정 유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하면 체내에 헤르페스에 대항하는 면역 시스템이 생겨 반복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아직까지 바이러스균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제는 없다. 따라서 재발할 때마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병의 심한 정도와 지속 기간을 줄이도록 하는 대증 요법을 하게 된다.

혹시 너무 자주 입안이 헐거나 피부 질환이 생기면 베체트병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 피로증후군

만성 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6개월 이상 심한 피로감이 지속되고 충분한 휴식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으며, 일상 생활과 업무에 지장이 있는 경우이다. 단순히 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증세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만성 피로 증후군의 특징이다.

피로감과 권태감이 지속되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인후통, 목과 겨드랑이의 임파선 통증이 생긴다. 목과 어깨의 근육통, 팔다리 저림증상, 수면장애가 나타나며, 잠을 많이 자고 일어나도 피로감은 여전히 남게 된다. 운동 후에는 오히려 더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심지어는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등의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 피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질환으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심부전증, 심내막염, 간염, 호흡기 질환(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빈혈, 관절염 및 그와 관계된 질환인 암, 알코올 중독, 약물 부작용(신경안정제, 항암제, 베타차단제), 심리적인 것(불면증, 우울증)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이 있을 경우에는 만성 피로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지만 그러한 질환들이 치료가 되면 증세는 사라진다. 그러나 만성 피로증후군은 그러한 질환이 없다는 가정하에 나타나는 증세로, 의학적 검사상에서는 아무런 질환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 피로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단일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단지 통증이 있을 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코가 막힐 때는 항히스타민제, 비충혈 억제제 등 증상별로 대중 요법이 각각 사용될 뿐이다. 만성 피로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균형적인 식사와 적절한 휴식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규칙정인 운동을 한다. 그리고 흡연, 과식과 과음, 과도한 카페인 음료 섭취는 줄인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

 

면역력 높이는 방법

면역체계는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같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되어도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 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잘 감염된다.

miverd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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