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 / 2022. 9. 10. 09:10

비행기 안 응급상황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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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에는 낮은 산소 분압으로 혈관질환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상승과 하강을 할 때 발생하는 공기의 팽창과 수축은 부비동에 통증을 유발하고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행 중 초래될 수 있는 비행기 안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행 중 초래될 수 있는 응급상황 

1. 과호흡 증후군(Hyperventilation Syndrome)

비행으로 인한 불안, 초조, 긴장 등은 과호흡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과호흡과 함께 어지러움, 메스꺼움,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가 심호흡을 깊고 천천히 하도록 하여 정상호흡으로 돌아오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안정제가 있다면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2. 실신(Syncope)

체내 수분부족, 과도한 알코올 섭취, 적은 자세변화 등으로 인해서 뇌로 가는 산소가 일시적으로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실신을 하면 머리는 낮추고 다리는 상승시켜서 쉬도록 해줍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수분을 공급하여 주는데 이뇨작용을 하는 커피나 차는 피합니다. 술도 마시면 안됩니다. 

 

3. 귀 통증

비행 고도가 높아지면 귀 내부와 외부의 압력차로 인해서 심한 통증, 어지러움,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경우에는 고막파열까지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야합니다. 침이나 물을 반복적으로 삼키거나 껌을 씹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호흡기계 증상

비행기 내부는 습도가 낮고 산소분압도 낮아서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호흡곤란, 빈호흡, 청색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 빨리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기내의 산소를 투여하도록 합니다. 소지하고 있는 기관지확장제(네뷸라이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경우 비행 중 물을 자주 마셔주고 흡연이나 음주는 피합니다. 

 

5. 심혈관계 증상

비행 중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정지에 의한 사망입니다. 비행 중 심정지 발생시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중등도의 심혈관계질환을 가진경우 비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불안성 협심증
  • 조절이 안되는 심부전환자
  • 부정맥 환자
  • 2~3주 이내에 심근경색(합병증 없음), 6주 이내에 심근경색(합병증 있음) 앓은 환자
  • 2주이내에 심혈관우회술 받은 환자
  • 심장판막 질환을 가진 환자 

 

6. 심부정맥 혈전증

비행기 안에서는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할 경우 다리부종과 심한 통증이 발 생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장거리 비행시에는 자세를 자주 바꿔주거나 비행기 안에서 가볍게 걸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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