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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중 혈액검사 결과를 보면 총 단백검사 수치와 알부민 수치가 나와있습니다. 총 단백검사와 알부민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왜 건강검진에서 이 수치를 유의미하게 보는 걸까요? 오늘은 총단백검사와 알부민 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총 단백 검사( Total Protein Test)
총 단백검사는 혈청 중 함유되어 있는 단백의 양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단백질은 체내 조직의 구성성분으로 주요성분은 알부민과 글로불린입니다. 혈청 단백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총 단백검사가 지니는 의미: 간과 신장질환을 파악
간이나 신장에 이상이 생겨 대사에 문제가 생기면 혈청단백의 농도도 변화하기 때문에 혈청단백 수치를 통해 간, 신장의 질환을 스크리닝 할 수 있습니다. 총 단백검사 수치가 비정상으로 나오면 추가 검사를 실시하여 원인을 파악해야합니다.
*고단백식습관과 총단백 수치는 상관이 없습니다.
정상수치
총단백 : 6.5~8.6 g/dL
알부민: 3.5~5.5 g/dL
*가벼운 감소나 증가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높은 총단백 수치 = 고단백혈증
- 혈액농축에 의한 탈수증
- 만성간염
- 만성 염증
- 바이러스성 간염
- HIV 감염
- 다발성 골수종
낮은 총단백 수치 =저단백혈증
- 간질환, 신장질환
- 단백의 소화 및 흡수 장애 질환
- 심한 영양결핍상태
- 영양결핍을 초래할 수 있는 염증성 장질환 등
- 갑상선종양
- 갑상선기능항진증
알부민 수치의 의미: 간기능 이상 파악
알부민은 혈청 단백질의 50~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하루에 6~15g 정도의 알부민이 만들어지며, 간에서만 합성되므로 알부민 수치를 통해 간기능의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알부민은 단백질 중 하나로 혈관속에 체액이 머물게 하여 혈관과 조직사이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알부민 농도가 적으면 혈관밖으로 체액이 빠져나가 혈량이 줄어들어 저혈압, 어지러움증, 부종, 복수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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