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재태크 / / 2021. 10. 26. 20:57

유류세 20% 인하 가격 및 기간(11.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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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가 넘어가면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6일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회의를 진행했고 21.11.12일부터 22.4.30일까지 6개월간 휘발유/경유/LPG의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LNG에 대한 관세율도 2% → 0%로 내리게 됩니다.

 

 

휘발유 가격 추이

 

국제유가가 작년 4월 최저가 대비 6배이상 급등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이 본격화 되면서 에너지의 사용폭이 급증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1.10.25일 기준 두바유는 84.37달러, 서부텍사스유는 83.76달러, 브렌트유는 85.99달러를 기록하며 20.4.22일 두바이유가 13.52달러를 기록하며 최저가를 찍은 것에 비해 약 6배가 상승한 가격입니다. 그동안 쉐일가스의 채굴비용도 급증하여 쉐일가스의 채굴이 진행되지 않아 유가의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하기간은 21.11.12일 부터 22.4.30일까지 6개월간

 

  2018년 유가가 급등했을 때는 할인폭이 15%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20%나 되는 할인폭을 보여준 것은 코로나19회복세에 고유가로 인한 경제충격을 감소시키기 위한 당정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종별 할인폭은 리터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 40원 등입니다. 최초 정부의 검토안은 15%였지만 협의과정에서 정부가 20%인하안을 수용했다고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밝혔습니다. 이는 유가급등과 더불어 원화 약세로 인한 환율급등의 이중고를 국민이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입니다.

 

인하폭은 리터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 40원

 

  백신접종과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말이 자리잡게되면서 세계경제는 생각보다는 빠른 속도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복 과정에서 풀린 유동성으로 인한 자산가치의 급등은 노동의 가치를 똥값으로 만들었고 자산증가로 근로의욕이 상실되어 세계 각국이 고용난을 겪고 있습니다. 물류와 항만에서 발생하는 일이 대표적인데 유전이나 기름국 등에서도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국제적인 원자재, 원유대란, 물류대란이 일어나며 고통받고 있는데 이번 유류세 인하조치로 어서빨리 유가도 원래대로 돌아오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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