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청년전세대출의 한도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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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알고계신지 모르겠지만, 7월 1일 대출 신청분부터 디딤돌대출의 한도가 3억원 → 3.6억원으로 확대되고 청년전세대출도 7천만원 → 1억원으로 확대됩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서민금융 강화를 위해 6.22일 금융위원회가 관련 자료를 밢했죠.

 

 

  주담대 한도가 늘어난다는 것은 공급되는 유동성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지만 구미는 비조정지역이고 저 한도만큼 다 채울 수 없어서 ^^; 큰 영향은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하나 지켜보실 부분은 청년전세대출한도가 1억(전세금의 80%)으로 늘어납니다. 계약한 전세금 기준으로 1억 2500까지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자가 2%정도라고 하니 1억을 빌려도 월 이자가 18~19만원정도 될겁니다. 원룸 월세보다 저렴하죠. 은행에 문의해보니 아직 정확한 지침은 내려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7월1일에 가면 지침이 내려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고 규제가 완화되어 대출의 한도가 늘어나면 지방에 전세가가 1억~1.2억 정도인 곳은 현금 1~2천만 있어도 전세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오히려 이런 곳들은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하려면 돈이 더 필요합니다. 전세가가 1억~1.2억인 곳들은 KB시세가 전세가랑 비슷하니까요.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상상도 못하시겠죠? ^^; 

 

 

  지금 원룸에 살고계신 분이나 현금이 좀 모자라신 분들은 이 제도를 활용하면 원룸 월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세를 사실 수 있는거구요. 투자자들은 이렇게 전세를 구하는 수요를 잘 찾으면 적은 갭으로 공시가 1억 이하의 매물을 구할 수 있겠죠. 아마 매매가와 전세가가 1억이 살짝 넘는 곳의 아파트들은 전세가가 받쳐주면서 시세가 오르지 않을까 라는 예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아래 글은  7월1일에 실제로 청년전세대출 제도가 시행된 후에 제가 직접 대출을 받고 온 후기입니다.

후기글 : 7월 1일부터 시행된 청년전세대출 신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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