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 / 2021. 7. 21. 17:18

눈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 눈 외상 시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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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상처가 나거나 눈 이물감이 있을 때는 절대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처치 후에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잘못된 처치는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안과적 응급상황: 망막박리, 망막 출혈, 각막혼탁, 불규칙한 각막 골절, 흐리거나 좁아진 시야, 심한 통증

눈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

1. 절대 눈을 비비지 않는다. 눈꺼풀을 비비면 이물질에 의해 각막 표면이 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2. 생리식염수(없다면 인공눈물)를 이용하여 이물질을 씻어낸다. 수돗물도 가능하지만 눈에 불편감을 줄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렌즈를 뺀 후 씻어내야 한다.

3. 생리식염수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 면봉을 식염수에 적신 뒤 하안검과 상안검을 차례로 확인한다. 이물이 보인다면 눈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제거한다.

4. 생리식염수 세척이나 면봉을 사용해도 제거되지 않으면 억지로 시도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한다. 시간이 경과될수록 제거가 어려워지며, 특히 쇳가루의 경우 녹이 나서 염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5. 상처 받은 눈동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 눈을 모두 가린다. 정상적인 눈동자를 따라 상처받은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통증과 부기를 경감시키기 위한 냉찜질을 적용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다.

 

눈에 화학물질이 들어갔을 때

1. 지체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많은 양의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낸다. 눈을 벌리고 최소 20분 이상 눈에 있는 화학물질이 제거되도록 계속 씻는다.

2.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물이 흐르도록 하여 건강한 반대쪽 눈에 씻겨 내려가는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아픈 쪽 눈을 아래로 가게 하는 자세를 취한다.

3. 양쪽 눈 모두 안대를 적용하여 눈의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4.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한다. 절대 눈에 손을 대거나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

*해독제를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는다.

 

안구 전방 츨혈이 발생했을 때

1. 양쪽 눈 모두 안대를 적용하여 눈의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2. 안약 등을 투여하지 않는다.

3. 환자의 활동을 최소화하고 상체를 올린 자세로 병원으로 이송한다.

 

눈 건강 이상신호: 아래의 증상 중 1개라도 해당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는다.

1. 계속적인 눈의 충혈

2. 눈 또는 눈주위의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감

3. 원근조절 장애로 인한 시력장애

4. 빛 주위로 무리나 무지개가 보이는 경우, 눈앞에 부유물이 보이는 경우

5. 사시

6. 눈이나 눈꺼풀의 신생물

7. 각막이나 수정체의 혼탁

8. 지속적으로 눈물이 나거나 눈곱 등의 분비물이 있는 경우

9. 좌우 동공의 크기가 다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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