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투기과열지역 해제, 대구 부동산 시장 분석

수성구가 투기과열지역에서 해제되고 대구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되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얼마나 변화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을 간단하게 분석해보겠습니다.

 

투기과열지역이 해제되면 달라지는 점

수성구가 투기과열지역에서 해제되고 남은 규제는 조정지역만 남았습니다. 기존에는 LTV가 40%였지만 조정지역에서는  LTV가 50%을 적용받게 됩니다. 범4만3으로 불리는 수성구의 중심도 하락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 조정지역으로 하향되면서 규제 완화

• LTV : 9억이하 40%, 9억 초과 20%, 15억 초과 0% → 9억이하 50%, 9억초과 30%
• 전매제한 : 5년 → 3년
• 자금조달 계획서 : 증빙자료 제출 → 증빙자료 제출 불필요
• 주담대(규제유지) : 1주택만 가능(일시적 2주택은 가능)

'시범지파' 드디어 풀리는구나

'시범지파'라고 불리는 시지, 범물, 지산, 파동 지역은 행정구역만 수성구이지 수성구 답지 않은 주거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시지는 2호선이라도 다니고 수성구 명문학교에 진학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파동은 경산의 중산동과도 비교가 될 정도로 수성구에서는 낙후된 지역입니다.

 

이후에도 큰 상승이 없었던 시지는 달서구, 중구 등이 하락하고 있는 때에도 5억 정도의 매매가격을 유지해주고 있었습니다. 투기과열지역이 해제되면서 대출규제가 완화되면서 시지 지역은 오히려 조금 상승할 여력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지에서 주목받을 만한 아파트

>> 시지 라온프라이빗

시지 라온 프라이빗은 2022.2월에 국평기준 8억원 대의 분양가로 출시했으나 0.3:1의 경쟁률을 보이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3.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고 세대 수는 207세대, 사월초까지 5분이내에 갈 수 있는 초품아입니다. 

 

이번 조치로 투기과열지역이 해제되면서 LVT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판매가 될지 눈여겨 볼만한 단지입니다.

 

6.30일부터 중도금 무이자 + 시스템에어컨 4대 무상시공 + 입주지원금 지급 + 잔금납부 유예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7억 정도에 입주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시지 라온프라이빗과 삼정그린코아

>> 시지 삼정그린코아

시지삼정그린코아도 2023.6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아파트입니다. 분양가는 라온프라이빗 처럼 국평기준 8억원 입니다. 경산 시지의 경계에 있으며 중산지를 곁눈으로 쳐다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라온프라이빗의 미분양 사태를 걱정한 탓인지 중도금 40%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 무상혜택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후분양이므로 분양공고 이후에 투기과열지역이 해제되었지만 중도금 대출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짜피 중도금이 40%밖에 안되니까요.

 

눈여겨 볼만한 점은 시스템에어컨과 가전 외에는 옵션선택이 없다는 것입니다. 3연동 중문, 엔지니어드 스톤, 포쉐린타일 바닥마감 등 요즘 다른 아파트에서 200~300씩 주고 구매해야할 옵션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눈여겨 볼만한 아파트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서 대출규제가 줄어들어 숨통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사실 범4만3은 넘사벽의 아파트이고 보통의 사람들이 입주가 가능한 인간계의 아파트가 시지 삼정그린코아와 라온프라이빗 인 것 같습니다. 모델하우스를 구경해보시고 적당한 시기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지 라온 프라이빗 특별혜택 시작(6.3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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