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심하면 수포나 고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밤에 증상이 심해지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옴 진드기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관리법을 정리해 보았다.
옴이란?
옴 진드기가 사람이나 동물을 물어 피하조직에 침입해 피부병을 유발2- 암컷이 사람이나 동물의 피하조직에 침입해 하루 2~3mm씩, 대략 수 cm에 이르는 굴을 뚫어 그 속에 서식하며 피부병을 유발
옴의 주요 증상
1) 야간에 악화되는 가려움과 발진
-야간에 각질층 내에 굴을 만들고 이때 분비되는 소화액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가려움증 및 피부병변이 발생
2) 병소의 분포는 굴의 분포와 일치하지 않음
-손가락 사이, 손목 안쪽 남성의 성기 주변, 발가락, 발목 및 여성의 가슴, 겨드랑이, 허리 등
-유아나 소아 또는 노인에서는 발바닥, 손바닥에서도 흔히 발견
-구진, 소포, 습진반, 결절 등 다양한 형태의 피부 병변이 발생
3) 호발 연령층은 최근 노인 연령층으로,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노인에서 흔히 발생하는 단순 가려움증, 건성습진 등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이 주의가 필요
4) 합병증으로는 포도상구균,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 등에 의해 이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음
치료 및 관리법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환자와 격리시켜야 하며, 잠복기는 4~6주
-음증상 환자와 같이 사는 사람들은 잠복기를 고려해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다.
-옴 치료 기간 동안 침구류나 속옷은 자주 갈아입으며,, 속옷은 삶는 빨래로 하며 햇볕에 바짝 말려야 한다.
-옴 진드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귀찮더라도 확실히 살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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